성공 스토리

안녕하세요! 정신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번에 한양대학교 스포츠사이언스전공 23학번으로 입학하게 된 김유진입니다.

저는 중학교 때부터 운동이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체대에 진학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고2때부터 게이트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게이트에서 상담을 받아보고 다른 학원은 가보지도 않고 바로 여기에 다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제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오래된 역사와 학원 규모, 그리고 상담 때 희망과 믿음을 주신 원장선생님의 열정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운동을 잘한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체대입시를 시작했지만, 아무래도 체대입시생들 사이에 있으면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남들보다 작은 키와 손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실기 기록은 체대입시의 꽃이라고 불리는 특강시즌이 시작되고 정말 드라마틱하게 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와 동시에 자신감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저의 실기기록이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었던 것은 게이트를 남들보다 일찍 다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서서히 운동량을 늘렸기에 몸이 어느 정도 만들어지며 근육이 붙고, 체력도 많이 늘려놨기에 시즌을 무사히 버텼고 기록이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저는 체대입시를 준비하는 여러분에게 세 가지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 '성적이 대학을 좌우하고, 실기가 합격을 결정한다.' 이 말은 경험해보니 정말 진리인 것 같습니다. 무조건 성적이 먼저입니다. 높은 대학을 지망하고자 하면 초반에는 공부를 열심히, 운동은 꾸준히만 해놓는다면 충분히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좋은 학원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실기를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신지, 모두 열정적으로 하는 분위기인지, 입시 데이터는 충분한지, 그리고 학원 시설까지 꼼꼼히 확인해보길 바랍니다. 세 번째 확실한 목표의식과 동기부여입니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야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단 생각도 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3년 내내 체육대학만 바라보고 달려왔고, 너무나 간절한 꿈이었기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확고한 목표를 세워둔 것이 입시를 하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시즌 사범대반 수업 때부터 수능 이후 컨설팅과 단국대반까지 책임지고 맡아주신 국진쌤, 재형쌤, 한양대 실기를 만점 받을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주현쌤, 저의 제멀과 유연성을 최고치까지 올려주신 기연쌤 및 모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